스플릿 - 저예산치고 훌륭한 연출

스플릿.


저예산인줄 알았으나 중예산이었다. 53억이니.

영화자체는 저예산인것은 확실하고, 영화속 내용처럼 돈은 돌고 돌았으리라.


뻔하고 뻔하지만, 어떻게 연출을 하느냐, 또 어떠한 배우들이 나와서 그 역할을 잘 소화하냐로 갈리는데 이 작품은 배우, 연출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. 


유지태, 이정현, 정성화, 권해효가 살린 작품이다.


하지만 영화가 너무 올드하고, 세련미가 전혀 없다.

80~9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들고오면 뭐하는가.

이미 시대는 계속해서 진행중인데, 이 영화만은 멈춰있는 느낌이 들었다.


즉슨, 이 감독은 누군지 모르겠으나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질 정도로 구시대에 갇혀 있다.

사고가 열려있지 않아 보인다. 내가 투자자라면 절대로 투자 하지 않을 스타일.

더보기

댓글,

솔직하고 냉철한 평론가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