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랙 리뷰, 7회에 수많은 사건들을 떠올리게 한다. 그런데.


블랙 리뷰, 7회에 수많은 사건들을 떠올리게 한다.



블랙 7회를 본 시청자들이라면

어느 정도 눈치를 챘을것이다.

이 한 회에 수많은 현실에 존재하고 있는

사건들을 재구성하여 드라마 속에 녹였다.

하지만 나는 이러한 사건들을 녹였다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.


블랙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

자꾸 늘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.

작가가 상상력의 부재인지

스토리를 길게 이어가지 못하는 단점이 늘 매회에 보인다.

그것도 눈에 띄게.

그래서 일부러 늘어지게 만들고 질질 끄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.


그런데 질질 끄는 것이 더 이상의 소재 부재이고

작가의 상상력의 부재로 보였고

그것은 곧 아쉬움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했다.


그 소재의 부재는 결국

현실에서 여러가지 소재들을 가져다 써버렸고

아주 보기좋게 꿀을 빠는 듯한 인상을 남겨줬다.


블랙의 최란 작가는 그리 실력있는 작가는 아닌 것으로 

개인적으로 느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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