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1박2일 다녀갔었던 김주혁 형
순박한 형이었다.
동네 형 같았다.
이웃집 형 같았다.
그냥 형 같았다.
그렇기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가슴아파하고 있다.
그렇게 팬도 아니었고
그렇게 애정도 가진 사람도 아니었고
그렇게 관심이 가는 사람이 아니었는데
그냥 가끔 보이면 웃겼고
순박한 웃음, 미지근한 면이 조용하게 나에게 다가왔다.
그 잔잔한 물결이
이렇게 아프게 슬프게 다가올 줄
몰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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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하고 냉철한 평론가입니다